세계 유명 인공지능(AI) 과학자들이 지난 4일 내놓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로봇연구 학술 협력 보이콧 의사를 철회했습니다.9일 KAIST에 따르면 학술 협력 보이콧 성명서를 발표한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 토비 월시 교수가 본인을 포함해 서명에 참여한 57명의 학자와 함께 KAIST 측의 해명에 만족해 논의 후 철회 결정을 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앞서 이번 보이콧 소동 발단은 지난 2월로 KAIST에 국방AI융합연구센터가 설립된 것에 대해 일부 언론이 "KAIST가 인간 통제 없이 목표를 찾고 제거하는 무기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전했습니다.논란이 커지자 신 총장은 5일 "AI 연구에 있어 대량 살상 무기나 공격용 무기 개발 계획이 없으며, 통제력이 결여된 자율무기를 포함한 인간 ..
대전의 한 대학 학생과 교직원의 개인정보 4만 3000여건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대학은 8일 "학생과 일부 교직원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고, 자체 시스템 점검과 함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개인정보 유출은 지난 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대학 측에 통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유출된 내용은 이름, 학번 또는 사번, 단과 대학, 학년, 전화번호, 메일 주소, 주소(상세주소 제외)로 4만2천361건에 달합니다.사이버교육시스템을 제외한 다른 홈페이지는 안전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습니다.대학 측은 자료 내용 등으로 미뤄 2016년 4월 이전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대학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에게 유출 사실을 통보하고, 대학 홈페이지에 관련..
교육부가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총신대 총장의 파면 요구에 나섰습니다.8일 교육부는 최근 총신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학교가 김영우 총장에 의해 독단적으로 운영되고 이사회가 학교 운영에 간여하는 등 법인과 학교 운영 전반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교육부는 김 총장이 교비를 부당하게 쓰고 학내분규에 따른 임시휴업도 절차에 어긋나게 결정했다며 이사회에 김 총장을 파면하도록 요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사안에 대한 관련자 중징계와 부당하게 쓴 교비 2억 8000여만원도 회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교육부가 총신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김총장은 법인 회계에서 써야 할 소송비용 2300만원가량을 학생 등록금 등으로 조성한 교비회계에서 빼내 썼고, 학사업무와 관련 없는 목사나 장로 선물용 인..
8일 서울 도심 한복판인 종로 1가부터 종로 6가 교차로까지 2.6km 구간에 자전거전용차로가 개통됐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청계천 변으로 자전거전용도로를 확대하고, 연말까지 한양도성-여의도-강남을 잇는 72km 구간의 자전거도로망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시작해 종로 6가 교차로에서 끝나는 종로 자전거전용차로는 중앙버스전용차로(BRT)와 같은 구간을 따라 이어집니다.'자전거전용차로'는 기존 차로의 일정 부분에서 자전거만 다닐 수 있도록 노면에 표시해놓은 것이고, '자전거전용도로'는 분리대를 설치해 차도·보도와 물리적으로 구분한 것을 뜻합니다.자전거전용차로가 설치된 종로에서는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도로 표면을 암적색으로 칠해 차로와 구분했습니다. 밤에 일어날 수 ..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한국GM 소속 50대 근로자가 20여 일 만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인근 승기천 주변 길가에서 한국GM근로자 A(55)씨가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습니다.발견 당시 A씨는 자신의 차량 뒷자석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경찰은 이날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관 등 80여명을 투입해 A씨 자택 인근을 수색 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타살 흔적 또한 없었습니다. A씨가 병력이 없는 등에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실직에 대한 부담감으로 극단적..
6일 오후 9시 9분 1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동쪽 41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깊이는 24km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기상청은 앞서 지난해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4 지진의 여진 발생횟수가 100회를 기록했으며,. 규모별로는 2.0 이상 3.0 미만 여진이 92회로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요. 이어 3.0 이상 4.0 미만 여진 6회, 4.0 이상 5.0 미만 여진 2회 순이라고 밝혔습니다.규모 2.0 미만 여진은 지난 2일 오전 5시 33분에 발생한 후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44차레 발생했습니다.한편 포항 지진은 현재 국내 지진 규모별 순위에서 2016년 9..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쇼핑몰 등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 광고 1706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한 13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습니다.위반 유형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차단 효과만 인정받은 'KF80'의 보건용 마스크를 감염원 차단 효과(KF94·KF99)도 있는 것으로 과대 광고 70건,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미세먼지 차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광고 68건 입니다. KF94와 KF99는 황사·미세먼지 차단과 함께 감염원 차단 효과를 인정받은 보건용 마스크입니다.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허위·과대 광고 가운데 1회 ..
지난해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의 책임 의료진 3명이 구속됐습니다.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주치의 조수진 교수와 박모 교수, 수간호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또 이 부장판사는 조 교수 등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6년차 간호사 B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이나 도망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앞서 지난해 12월 16일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오후 9시 31분께부터 오후 10시 53분 사이에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신생아들의 사망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확인됐습니다..
방배초등학교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앞어 2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초등학교에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침입해 초등생들에게 위협을 가해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날 인질극을 벌인 A씨는 방배초등학교의 의무실에서 휴식을 취하던 여학생을 인질로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한 이 남성은 한 교실에 들어가 문을 잠근 뒤 대치 중인 경찰에게 기자가 올 것을 요구하며 한 시간가량 난동을 부렸습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A씨와 대화를 시도하며 물을 건넨 뒤 A씨가 물을 마시는 틈을 타 낮 12시 43분 제압했습니다. 인질로 잡혔던 여학생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인질극을 벌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
일본 오사카에서 벚꽃 구경을 하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31일 아사히방송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회사에 다니는 한국인 남성 A씨가 '묻지마 피습'을 당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일본인 남성이 등 뒤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쳤는데, 혐한 범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있습니다.앞서 벚꽃 구경을 나온 A(29·남)씨가 30일 밤 8시 45분쯤 일본인 남성이 휘두른 칼에 등이 찔렸습니다. 오사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A씨는 오사카시 덴노지 공원 주변 편의점 계산대에 서 있다가 일본인 B(45)씨의 칼에 습격을 당했고, 전치 1주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범행을 저지른 B씨는 도주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그는 "나를 깔본 젊은 남자에게 화가 나서 찔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 Total
- Today
- Yesterday
- 러시아
- 성추행
- 채권단
- 베네시안 마카오
- 성폭행
- 울산시장
- 사회
- 노조
- 금감원
- 자유한국당
- 검찰
- 미투운동
- 울산지방경찰청
- 금융감독원
- 교육부
- 영국
- 경제
- 마카오 호텔 추천
- 국제
- 한국GM
- 경찰
- 더블스타
- 사망
- 갑질
- 농림축산식품부
- 성추행 의혹
- 이슈
- 정치
- 산업은행
- 토픽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