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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채용비리로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피해자 전원을 구제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랜드의 채용비리로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피해자들이 재입사 기회를 얻게될 예정입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시한 대로 부정 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을 면직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한다는 것이 원칙이며, 세부 방안은 강원랜드와 협의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일단 최종 면접 탈락자가 희망할 경우 입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들의 숫자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 자릿수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채용비리 탈락자 구제 결정을 했던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례를 준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5년~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탈락한 12명 중 8명을 올해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산업부는 최종 면접 이전 단계에서 탈락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구제 범위와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산업부 관계자는 "강원랜드 입사 전형이 1차부터 3차까지 나뉘어 있어 탈락 피해자를 특정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산업부는 최종 면접 이전 단계 탈락자에 대해서도 검토를 거쳐 피해자로 특정되면 구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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