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우리 국민 3명이 탑승한 어선이 피랍된 것으로 추정되어 정부가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을 현지로 급파했습니다.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께 (한국 시간 27일 오전 2시 30분) 가나 해역에서 우리 국민 3명이 탑승한 어선 '마린 711호'가 피랍됐습니다. 마린 711호는 한국 선사 소속의 511톤 규모의 참치어선입니다.피랍 선박이 28알 오후 4시 50분께 가나 테마항에 도착했을 당시 선박에는 가나 선원 42명만 탑승한 상태였는데요. 당시 나이지리아 해군이 우리 선박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군 항공기가 정선 지시를 내리고 경고를 하자마자 해적들이 우리 국민 3명과 외국인 2명을 하선시켜 자신들이 타고온 스피드보트에 태워 도주했습니다.스피드보트에 ..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두기로 한 전환(이행) 기간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과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수석 대표는 19일(현지시간) 브렉시트 협상 관련 기자회견에서 "결정적인 조치"가 이뤄졌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양측은 우선 브렉시트 전환기간을 내년 3월 29일 영국이 EU를 떠나는 순간부터 오는 2020년 말까지 약 21개월간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전환기간에 영국은 더이상 EU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없고 EU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단일시장과 관세동맹 잔류에 따른 혜택은 계속 누릴 수 있는데요. 데이비스 장관은 "(전환기간 합의가) 영국과 EU 내 기업과 시민들이 요구해 온 명확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마르고트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장관은 16일 오후 스톡홀름에서 이틀간 진행해온 외교장관회담을 마쳤습니다.발스트롬 장관은 이날 스톡홀름 시내의 스웨덴 정부 영빈관 건물로 주(駐) 스웨덴 한국·미국대사관 인근에 있는 '스톡홀름 빌라'에서 회담을 마무리 지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에 대해 "훌륭하고 건설적인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이날 회담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초청을 수락한 후 이뤄졌는데요.발스트롬 장관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며 자세한 회담 내용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이어 "다음에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지켜보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하원의원 투표에서 364표의 찬성표를 얻어 재선출 되며 4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미 내정된 15명의 장관들을 임명하고, 메르켈총리와 장관들은 취임 선서를 시행했습니다.지난해 9월 24일 총선 이후 5개월 만에 새 정부가 출범한 것인데요.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은 총선 승리 후 이른바 '자메이카(기민·기사 연합-자유민주-녹색) 연립정부' 협상 실패로 새 정부 구성에 애를 먹었습니다. 이후 기민·기사 연합은 제 2당인 사회민주당과 대연정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 8일 177페이지에 달하는 연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기민당은 지난달 27일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에서, 사민당은 지난 4일 발양측은 전날 대연정 협약..
영국 정부가 '러시아 스파이'암살 사건과 관련해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을 23명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단일 사건 추방 규모로는 최근 30년 동안 가장 큰 수준입니다.앞서 메이 총리는 지난 12일 러시아 출신 이중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66)과 그의 딸 암살 시도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짓고, 러시아 측의 소명이 없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영국에 기밀을 넘긴 이유로 수감생활을 하다 죄수 맞교환으로 풀려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 율리아(33)는 지난 4일 영국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 앞 벤치에서 독극물에 중독되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이번에 검출된 독극물은 '노비촉(Novichok)'으로 지난해 북한이 김정남을 독살하는 데 사용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향년 76세 스티븐 호킹 박사가, 14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족은 그가 이날 오전 영국 캠브리지의 자택에서 임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호킹 박사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아버지가 오늘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했습니다.1942년생인 호킹 박사는 21세의 나이로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게되어, 50년 넘게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생활해왔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적 성과를 꽃피웠습니다. 그는 1965년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뛰어난 연구성..
- Total
- Today
- Yesterday
- 경찰
- 금감원
- 울산시장
- 울산지방경찰청
- 마카오 호텔 추천
- 산업은행
- 정치
- 경제
- 미투운동
- 러시아
- 사망
- 토픽
- 영국
- 이슈
- 사회
- 더블스타
- 채권단
- 갑질
- 국제
- 성추행 의혹
- 자유한국당
- 성추행
- 교육부
- 금융감독원
- 성폭행
- 베네시안 마카오
- 검찰
- 노조
-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GM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