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73.9%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습니다. 푸틴의 경쟁자였던 공산당의 파벨그루디닌은 11.2%를 얻었습니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이날 국영 여론조사 기관 브치옴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파벨 그루디닌 공산당 후보는 11.2%, 블라디미르 쥐리놉스키 자유민주당 후보는 6.7%, 방송인 출신 크세니야 소브착 후보는 2.5%를 각각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다른 당 후보 모두가 푸틴 대통령의 예상 득표율에 근접하지 못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의 4선은 이미 기정사실화 되고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의 기대와 다르게 투표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도 모스크바 시간을 기준으로 오후 7시..
미국 국무부는 뉴욕채널을 통해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을 석방하기로 북미 양측이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17일) 전했습니다.지난 29일 북한에서 '간첩 혐의'로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씨가 북한 최고재판소에서 10년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 방송에 "미국 시민의 복지와 안전은 국무부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이다. 북한에 억류된 미국 시민들이 가능한 한 빨리 집에 돌아오게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내주 초 핀란드에서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가 참석하는 반관반민 형태의 북미대화가 열린다는 보도와 과련해 "이 회의..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마르고트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장관은 16일 오후 스톡홀름에서 이틀간 진행해온 외교장관회담을 마쳤습니다.발스트롬 장관은 이날 스톡홀름 시내의 스웨덴 정부 영빈관 건물로 주(駐) 스웨덴 한국·미국대사관 인근에 있는 '스톡홀름 빌라'에서 회담을 마무리 지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담에 대해 "훌륭하고 건설적인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이날 회담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초청을 수락한 후 이뤄졌는데요.발스트롬 장관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진전이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며 자세한 회담 내용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이어 "다음에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 지켜보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하원의원 투표에서 364표의 찬성표를 얻어 재선출 되며 4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미 내정된 15명의 장관들을 임명하고, 메르켈총리와 장관들은 취임 선서를 시행했습니다.지난해 9월 24일 총선 이후 5개월 만에 새 정부가 출범한 것인데요.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은 총선 승리 후 이른바 '자메이카(기민·기사 연합-자유민주-녹색) 연립정부' 협상 실패로 새 정부 구성에 애를 먹었습니다. 이후 기민·기사 연합은 제 2당인 사회민주당과 대연정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 8일 177페이지에 달하는 연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기민당은 지난달 27일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에서, 사민당은 지난 4일 발양측은 전날 대연정 협약..
영국 정부가 '러시아 스파이'암살 사건과 관련해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을 23명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단일 사건 추방 규모로는 최근 30년 동안 가장 큰 수준입니다.앞서 메이 총리는 지난 12일 러시아 출신 이중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66)과 그의 딸 암살 시도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짓고, 러시아 측의 소명이 없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영국에 기밀을 넘긴 이유로 수감생활을 하다 죄수 맞교환으로 풀려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 율리아(33)는 지난 4일 영국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 앞 벤치에서 독극물에 중독되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이번에 검출된 독극물은 '노비촉(Novichok)'으로 지난해 북한이 김정남을 독살하는 데 사용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향년 76세 스티븐 호킹 박사가, 14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족은 그가 이날 오전 영국 캠브리지의 자택에서 임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호킹 박사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아버지가 오늘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했습니다.1942년생인 호킹 박사는 21세의 나이로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게되어, 50년 넘게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생활해왔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적 성과를 꽃피웠습니다. 그는 1965년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뛰어난 연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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