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집단 사망,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3명 구속
지난해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대목동병원의 책임 의료진 3명이 구속됐습니다.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주치의 조수진 교수와 박모 교수, 수간호사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또 이 부장판사는 조 교수 등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6년차 간호사 B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이나 도망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앞서 지난해 12월 16일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는 오후 9시 31분께부터 오후 10시 53분 사이에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신생아들의 사망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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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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