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삼성증권 배당 입력 사고를 '희대의 사건'으로 규정하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회사 차원의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김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증권사 대표들과 연 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은 직원 개인의 실수로 (한정)하기에는 내부 시스템상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며 "배당 이뤄진 후 37분이 지나고서야 거래중지 조처를 하는 등 사고에 대한 비상대응 매뉴얼과 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그는 "특히 28억개가 넘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주식이 전산상으로 발행돼서 거래된 희대의 사건"이라며 "이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른 문제도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다만, 김 원장은 "유령 주식 거래가 공매도와는 다른 ..
삼성증권이 지난 6일 우리사주 배당금을 주당 1천원 대신 자사주 1천주를 지급하는 실수를 해 장중 주가가 폭락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중 한때 11% 넘게 급락해 3만5천150원까지 떨어졌다가 오후에는 낙폭을 줄였습니다.삼성증권의 주가 급락은 배당금이 현금이 아닌 주식으로 지급된 실수 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날 삼성증권은 담당 직원의 입력 실수로 직원 보유의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000운이 아닌 주당 1000주(3800만원 상당)을 배정하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우리사주는 지난해 말 기준 283만1620주로 지분율은 3.17%입니다.대부분의 삼성증권 직원들은 자신의 주식계좌에 많게는 수십억원 가까이의 주식이 들어온 것을 보고 "뭔가 잘못됐다"라는 점을 직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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