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6세, 스티븐 호킹 박사 별세.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
세계적인 물리학자 향년 76세 스티븐 호킹 박사가, 14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스티븐 호킹 박사의 유족은 그가 이날 오전 영국 캠브리지의 자택에서 임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호킹 박사의 자녀들은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아버지가 오늘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비범한 인물이었고, 그의 업적과 유산은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했습니다.1942년생인 호킹 박사는 21세의 나이로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게되어, 50년 넘게 휠체어에 몸을 의지해 생활해왔습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며 학문적 성과를 꽃피웠습니다. 그는 1965년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뛰어난 연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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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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